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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콘스탄틴 사투포 (Constantin Satupo)

출생:1978년, 모스크바

최근작
2025년 5월 <세상에서 가장 좋은 우리 집>

콘스탄틴 사투포(Constantin Satupo)

1978년 모스크바에서 태어나 2006년부터 2012년까지 모스크바 국립출판예술대학교에서 공부했다. 2013년 베를린으로 이주해 바이센제 예술대학교에서 시각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했다.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작가로 활동하며 2019~2022년 난민을 돕는 예술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되면서 예술 행사, 학교, 거리에서 매일 집을 떠나야 하는 아이들을 만났다. 학교에 가고, 친구를 만나고, 음악 수업을 듣고, 축구를 즐기는 평범한 일상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아이들이 가장 그리워하는 집에 대한 이야기를 《세상에서 가장 좋은 우리 집》에 담았다. 현재 프랑스인 아내와 자녀들과 다문화 가정을 이루어 베를린에 거주한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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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세상에서 가장 좋은 우리 집> - 2025년 5월  더보기

세계 곳곳의 많은 사람이 자신의 집을 떠나 다른 지역, 다른 나라, 심지어 다른 대륙으로 어쩔 수 없이 피난을 떠나야 합니다. 그들을 ‘난민’이라고 부릅니다. 21세기에는 난민의 수가 거의 두 배로 증가했습니다. 이 책을 쓰는 동안에도 이미 1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자신의 집을 떠났습니다. 상상해 보세요. 거의 3초마다 누군가는 자신의 집을 떠나야만 합니다. 그 세 명 중 한 명이 어린아이입니다. 사람들이 자기 나라에서 벌어지는 전쟁 때문에 그들의 집을 떠나고 있습니다. 아마도 집이 부서져서 돌아갈 곳이 없는 상황일지도 모릅니다. 또는 권력을 잡은 독재자들 때문에 자유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삶이 점점 더 힘들어져 집을 떠나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기 나라에서 살아가는 것이 매우 위험해졌습니다. 더러는 소녀와 여성들이 자신의 삶조차 결정할 수 없어서 그들의 집을 떠나기도 합니다. 종종 지진, 쓰나미, 홍수, 가뭄처럼 자연재해 때문에 사람들이 자신의 집을 떠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때로는 경제적인 이유로 사람들이 자기 나라에서 생계를 이어 나갈 수 없고 식량과 기본 생필품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일 때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다른 지방의 안전한 지역이나 이웃 나라로 이동하는 것을 선택합니다. 하지만 약 3분의 1은 그들의 고향으로부터 아주 먼 곳으로 피난을 떠나며 국경, 바다, 산을 건너는 위험을 견뎌야 합니다. 그러나 안전한 장소에 도착한 후에도 어려움은 끝나지 않습니다. 다른 언어와 다른 풍습을 가진 낯선 사람들만 있는 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서로를 도와야 합니다. 때때로 우리 주위로 피난을 온 아이들에게 안부를 묻고 친구가 되어 주는 것만으로도 그들의 새로운 집이 진짜 집, 가장 편안한 집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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