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에 공채 1기로 제일기획에 입사했고, 이후 광고회사 코래드를 거쳐 웰콤을 설립했다. “미인은 잠꾸러기”,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쉿! 레간자” 등의 광고 작업에 참여해 칸 광고제 은사자상을 비롯한 국내외 여러 광고상을 받았으며, 개인적으로는 동백 국민훈장을 받는 등 명실공히 여성 카피라이터 1호로 활동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