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소설 〈오란씨〉가 당선되며 등단. 작품으로 소설집 《오란씨》와 장편소설 《링컨타운카 베이비》 《안녕, 뜨겁게》 《근린생활자》가 있다.
<링컨타운카 베이비> - 2012년 3월 더보기
M이 노래를 그치지 않겠다고 다짐했듯 저 또한 노래를 계속 부를 참이에요. 마침내 그 노래가 당신을 향한 기도가 되고 슬픔이 녹아 사랑이 되고 어둠을 이길 빛이 될 수 있도록, 세상을 너그러이 용서하고 때로는 오만하게 맞설 수 있도록, 그래서 세상에 딱 하나밖에 없는 그런 노래로써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