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사학과를 나와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상대학교 학술연구교수·HK연구교수와 (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 학술연구실장을 지냈고, 현재는 (사)남명학연구원 연구위원으로 경상대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전공 분야는 한국사이며 주로 지역의 인물, 장소, 사건, 역사 경관에 관심을 두고 연구한다. 최근의 주요 논저로 <지리산과 진주, 그리고 하륜의 삶> <진주지역의 역사 자원으로서 조윤손 연구> <태계 하진의 가계와 행력에 대한 연구> <남명학파의 임진왜란 의병 설화> <진주 청원리 척재 이종호의 가계와 그의 삶> 《지리산 단속사, 그 끊지 못한 천년의 이야기》 《지리산과 명산문화》(공저) 들이 있고, 정찬문과 관련해서는 <천주교 순교자 정찬문의 가계와 순교를 둘러싼 진실>(《남도문화연구》 17)을 썼다.
최근에는 다양한 자료를 모으고 정리하면서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 이야기를 좀더 쉽게 풀어내려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