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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랄프 왈도 에머슨(Ralph Waldo Emerson)미국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 중 한 명으로, 경험적 지식의 한계에서 벗어나 자기 의지, 자연과 직관, 그리고 영적 탐구의 중요성을 강조한 초월주의 사상의 선구자로 꼽힌다. 7대에 걸쳐 성직을 이어온 개신교 목사의 집안에서 태어나 8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고학으로 하버드대학 신학부를 졸업했다. 이후 유니테리언 보스턴 제2교회의 목사로 활동했지만, 정통 교리를 강요하는 교회와 충돌이 잦아지자, 1832년 ‘최후의 만찬’이라는 설교를 끝으로 목사직을 내려놓고 유럽을 여행했다. 1835년 미국으로 돌아와 매사추세츠주 콩코드에 정착해, 40여 년간 1,500회 이상의 공개 강연과 저술 활동을 통해 형식주의에서 벗어나 자신을 신뢰하며 자연과 신과 인간은 궁극적으로는 하나로 돌아갈 것을 주창했다. 1837년 8월 ‘아메리카의 학자’라는 주제로 강연했는데, 그의 전기를 쓴 홈스 박사는 이 연설을 미국의 ‘지적 독립선언문’이라고 일컬었다. 당대 전 세계를 휩쓸던 염세주의에서 벗어나 “자신이 가르친 유일한 교리는 ‘개인의 무한함’이다”라는 말을 남길 만큼 인간에 대한 낙관적인 희망을 전하면서도 남녀평등과 노예제도 폐지, 인디언에 대한 가혹 행위에 반대하는 등 사회운동에 앞장섰다. 저서로는 《인생의 주인》(원제: Self-reliance) 외에 《자연》 《미국의 학자》 《제1수필집》 《제2수필집》 《미국 젊은이》 《위인이란 무엇인가》 《영국인의 특성》 등이 있다. ![]() ![]()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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