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역사학을 공부했고 현재 (재)현담문고에서 학예사로 일한다. 『매혹의 질주 근대의 횡단-철도로 돌아 본 근대의 풍경』(산처럼, 2003), 『악령이 출몰하던 조선의 바다-서양과 조선의 만남』(현실문화연구, 2017), 『활자와 근대-1883년, 지식의 질서가 바뀌던 날』(너머북스, 2018) 등을 썼고, 이병헌의 『중화유기-근대 한국인의 첫 중국여행기』(공역, 빈빈책방, 2023)를 옮겼다.
고전의 배경이 되는 장소, 고전이 쓰여진 장소, 고전을 쓴 작가들이 살았던 장소는 어떤 곳일까요? 당시의 사회는 어떠했을까요? 그리고 고전을 쓴 작가들은 왜 그 책을 쓴 것일까요? '여행하며 읽는 우리 고전' 시리즈가 안내하는 고전의 고향을 함께 여행하다 보면 이런 궁금증들이 자연스럽게 풀리며 다시 한번 고전의 의미를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