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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국내저자 > 번역

이름:이루리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9년, 대한민국 서울 (전갈자리)

직업:번역가

최근작
2024년 12월 <The Pretty Little Duck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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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리

작가, 세종사이버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 북극곰 편집장, 이루리북스 대표. 『까만 코다』, 『북극곰 코다, 호』, 『언제나 네 곁에』 등 북극곰 코다 시리즈가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11개 국가로 수출되어 아동문학계의 한류스타가 되었습니다. 그밖에 지은 책으로는 『천사 안젤라』, 『아빠와 함께 그림책 여행 1, 2』, 『지구인에게』, 『삶은 달걀』, 『펑』, 『지각 대장 샘』, 『내게 행복을 주는 그림책』, 『마지막 배』, 『달님, 왜 따라와요?』, 『아기곰 ABC』, 『고릴라와 너구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등이 있습니다. 편집자로서 300여 종의 책을 만들었고, 국내외를 넘나들며 저술과 강연을 통해 그림책의 행복을 널리 전하고 있습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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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빅북] 까만 코다> - 2022년 5월  더보기

『까만 코다』 -이루리와 엠마누엘레 베르토시가 새로 만든 『북극곰 코다 첫 번째 이야기, 까만 코』 『까만 코다』는 2010년에 출간된 『북극곰 코다 첫 번째 이야기, 까만 코』(이루리 글/배우리 그림)를 저(이루리)와 엠마누엘레 베르토시가 새롭게 작업하여 만든 작품입니다. 영화로 말하자면 원작만 같을 뿐, 다른 감독과 다른 배우와 다른 스탭이 만든 완전히 새로운 작품인 셈이지요. 모든 장면의 구성과 스타일은 베르토시의 감성으로 완전히 새롭게 만들었으며 그에 따라 이야기도 부분적으로 달라졌습니다. 이렇게 해서 『북극곰 코다 첫 번째 이야기, 까만 코』가 『까만 코다』라는 완전히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놀라운 것은 엠마누엘레 베르토시와 저의 인연이 바로 『북극곰 코다 첫 번째 이야기, 까만 코』 때문에 시작되었다는 사실입니다. 2011년 3월 어느 날,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저는 아주 우연히 그의 아내인 라우렌을 만났습니다. 라우렌은 제가 건네준 『북극곰 코다 첫 번째 이야기, 까만 코』를 읽고는 깊은 감동을 받았고, 헤어질 때 저는 그 책을 선물했습니다. 늦은 오후가 되자 라우렌은 남편인 베르토시와 함께 다시 저를 찾아왔습니다. 베르토시의 품에는 자신의 그림책 『눈 오는 날』이 안겨 있었습니다. 베르토시는 제가 『북극곰 코다 첫 번째 이야기, 까만 코』를 선물한 것에 대한 답례로 자신의 그림책을 저에게 선물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눈 오는 날』의 그림을 보는 순간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바로 제가 찾고 있던 그림이었기 때문입니다. 베르토시의 그림은 독특하고 따뜻하며 아름다운데다 환상적이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온 저는 서둘러 베르토시의 작품 『눈 오는 날』을 우리말 책으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사투리로만 글을 쓰는 베르토시의 의도를 살리기 위해 소설가 이순원 선생님께 강원도 사투리를 부탁 드렸습니다. 이메일로 처음 연락 드렸음에도 작품을 본 이순원 선생님의 반응은 열광적이었습니다. 자연이 사람을 살리는 이야기도 좋고, 환상적이고 토속적인 그림도 마음에 든다며 진심으로 기뻐하셨습니다. 아름다운 그림책 『눈 오는 날?장서리 내린 날』은 그렇게 또 하나의 특별한 인연을 낳으며 완성되었고 2011년 가을에 출간되었습니다. 한편, 베르토시를 만날 즈음 저에게는 아주 큰 고민이 있었습니다. 『북극곰 코다 첫 번째 이야기, 까만 코』를 함께 만들었던 대학후배이자 만화가인 배우리가 개인 사정으로 그림을 그만두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북극곰 코다』 연작 그림책을 함께 만들 새로운 그림 작가를 구해야 하는 상황이었지요. 그래서 저는 『북극곰 코다 두 번째 이야기, 호』의 원고를 베르토시에게 보내며 함께 작업할 의향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베르토시는 두 가지 북극곰 코다 이야기 모두 마음에 든다면서 흔쾌히 함께 작업하겠다는 뜻을 전해왔습니다. 서로 아주 멀리 떨어진 곳에서 태어나 자랐음에도, 마치 아주 오래된 친구처럼 베르토시와 저는 ‘환경과 생명과 치유’라는 세 가지 주제에 각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었던 것입니다. 마침내 2012년 2월, 저와 베르토시가 처음으로 함께 작업한 『북극곰 코다 두 번째 이야기, 호』가 출간되었고 출간 즉시 태국으로 수출되었습니다. 8월에는 베르토시의 데뷔작이자 보르다노 일러스트레이션 어워드 대상 수상작인 『나비가 되고 싶어』가 출간되었습니다. 천진하고 예쁜 그림과 깨달음을 주는 독특한 이야기로 독자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을 만한 작품입니다. 그리고 이제 베르토시와 새로 작업한 『까만 코다』를 세상에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배우리가 그림을 그린 『북극곰 코다 첫 번째 이야기, 까만 코』가 동양적인 붓 터치와 만화적인 상상력이 어우러져서 간결하면서도 사랑스러운 감성을 잘 표현한 작품이라면, 베르토시가 그림을 그린 『까만 코다』는 전통적이며 정교한 회화 기법과 동화적인 상상력이 수려한 조화를 이룸으로써 북극의 풍경을 생생하면서도 서정적으로 담아낸 작품입니다. 특별한 인연으로 만난 두 명의 그림 작가들 덕분에 저는 하나의 이야기를 쓰고 두 권의 아름다운 그림책을 출간하게 되는, 아주 특별한 영예를 얻었습니다. 이미 배우리 작가와 함께 만든 『북극곰 코다 첫 번째 이야기, 까만 코』는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에 선정되었고, 2011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 전시되어 호평을 받으며 이스라엘, 터키, 태국으로 수출되었습니다. 또한 권성모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음악으로 완성된 아름다운 애니메이션 영화 『북극곰 코다 첫 번째 이야기, 까만 코』 는 독자들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베르토시와 제가 함께 만든 『까만 코다』 역시 전세계 독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뜨거운 사랑을 받는 작품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끝으로 이탈리아 북부 사투리로만 말하고 글을 쓰는 엠마누엘레 베르토시와 소통이 가능하도록 영어 통역 및 영작을 해준 그의 아내 라우렌과, 제가 쓴 영작문을 즐겁게 검토해준 친구 브래드와, 언제나 제가 하는 모든 작업을 믿고 지지해준 도서출판 북극곰 이순영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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