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교육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미국 몬타나 주립대학교 수학과 M.A.를 취득했습니다. 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 교육개발원 학교평가위원을 거쳐, 7차 교육과정 중고등학교 교과서 집필진으로 일했습니다.
저서로는 <새로 쓰는 초등 수학 교과서> 시리즈, <원리를 찾아라>, <기호와 공식이 없는 수학 카페>, <아무도 풀지 못한 문제> 등이 있으며, 번역서로는 <수학이 없는 나라는 없을까?>, <파이의 역사>, <수학 대소동>,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수학> 등이 있습니다.
‘수와 숫자는 어떻게 다른가?’
‘계산과 연산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삼각형은 왜 가장 기본이 되는 도형인가?’
‘분수와 유리수의 차이는 무엇인가?’
‘분수의 곱셈은 분자끼리 그리고 분모끼리 곱하면서 덧셈은 왜 그렇지 않은가?’
이 같은 물음에 선뜻 제대로 대답할 수 있는 선생님은 많지 않습니다. 초등학교 수학 문제 풀이가 중등수학이나 대학수학에 비해 간단하다고 하여 그 속에 담긴 수학적 의미까지 그런 것은 아닙니다. 선생님들은 초등학교 수학을 깊이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학습자와 끊임없이 상호작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