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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렁 에밀리오 시리(Florent-Emilio Siri)1965년 프랑스 로렌에서 출생. 소르본느 대학과 파리 영상예술대 ESRA에서 영화를 전공하였다. 1998년 장편 영화 <침묵의 1분>으로 데뷔, 2002년 액션 영화 <네스트>에서 매끄러운 연출력을 선보이며 주목 받았다. 또한 프랑스 유명 게임업체 유비소프트(Ubisoft)의 대표적인 비디오게임 '스프린터 셀(Splinter Cell)' 시리즈의 '스프린터 셀: 판도라 투머로우 (Splinter Cell: Pandora Tomorrow)'와 '스프린터 셀: 카오스 이론 (Splinter Cell: Chaos Theory)'의 감독을 맡아 평론과 관객 모두에게 극찬을 받았다. 시리 감독의 성공적인 장편 데뷔를 눈여겨본 브루스 윌리스가 자신이 투자와 주연을 맡은 영화의 연출을 제안했고, 2005년 블록버스터 액션 스릴러 <호스티지>로 헐리우드에 진출, 평단으로 부터 '<다이하드>의 아트하우스 버전'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2007년에는 알제리 내전 당시 연합군의 무고한 민간인 학살과 알제리 점령군이었던 프랑스군의 만행을 고발한 작품 <친밀한 적>을, 2012년에는 끌로드 프랑소와의 전기 영화 <끌로끌로>를 연출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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