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 나고 자랐다. 지역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가 문화가 되고 지역의 힘이 된다는 생각으로 강원도의 이야기를 수집하고 글 쓰는 일을 하고 있다.
〈강원일보〉와 〈강원도민일보〉에서 문화부 기자로 일하며 지역문화를 취재했고, 그 경험을 살려 예술인 인터뷰를 하고 지역문화 기록 작업을 했다. 이를 기반으로 관광과 도시재생에 활용할 수 있는 스토리 콘텐츠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현재 강원도 지역문화단체인 문화 커뮤니티 <금토>의 상임이사와 계간지 〈문화통신〉의 편집주간으로 일하며, 도내 문화 수요와 공급을 연결하는 종합 정보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춘천의 근대 거리를 거닐다》, 《도깨비 되어 볼까》, 《봄내길 따라가는 느릿느릿 춘천여행》(공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