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 현에서 태어나 고베 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였다. 어린이책 편집자로 일했으며, 현재는 자유기고가로 요리, 여행, 어린이를 위한 과학 등의 글을 쓰고 있다. 저서로 《모험도감》, 《자연도감》, 《비 오는 날 또 만나자》 등이 있다.
<원예도감> - 1999년 5월 더보기
해마다 봄꽃이 피고, 여름꽃이 피고, 가을꽃이 피고... 자연을 보면, 언제나 같은 일만 되풀이되는 것 같지만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해마다 날씨도 다르고, 또 뜰의 식물도 뭔가 조금씩 달라집니다. 되풀이되는 것 같지만 똑같지 않은 이러한 신비한 리듬이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시를 읊조리고 노래를 흥얼거리는 것은 이러한 자연의 리듬이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