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생.
제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대학원 졸업.
1999년 한국아동문학 신인문학상(동시), 2022년 스토리 코스모스 신인문학상(시) 수상.
시집 『꽃으로는 짧은』, 동시집 『햇살이 놀러온 마루』 『이사온 수선화』, 자녀 교육 사례집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야』 『행복한 엄마, 더 행복한 아이』 등이 있음.
방법을 찾다
어둠 속에 있으면
어둠과 하나가 되어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외로움 속에 있으면
외로움과 하나가 되어 외롭다고 울지 않게 되었다
장맛비 속에 있으면
장맛비와 하나가 되어 장맛비에 뛰지 않아도 되었다
이제 시 속에 있으면
시와 하나가 되어 내 삶이 시처럼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