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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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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2월 <나는 공부 방법이 다를 뿐이다>

이성직

1992년에 태어났다. 성직자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갓난아기 때부터 교회에서 생활했다. 어린 시절부터 늘 성경과 찬송가를 가까이하면서 언어습득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으며, 스스로 동화책을 읽고 싶다는 강렬한 동기부여로 인해 한글을 깨우쳤다.

2004년 갈마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해 3월 둔산중학교에 입학하지만, 채 1년도 되지 않아 중퇴하고 검정고시를 준비한다. 2005년 2월부터 고입 검정고시를 준비하여 2개월 만인 4월에 합격하였다. 이후 잠시 방황하기도 했지만 '대학생이 되면 휴대폰을 개통시켜 주겠다'는 아버지의 꼬임(?)에 넘어가 다시 기를 쓰고 공부한 결과, 2005년 8월에 대입 검정고시에 응시하여 대전지역 최연소 합격자라는 영예를 누렸다. 뿐만 아니라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동안 틈틈이 토익을 준비하여 790점을 획득하는 천재성을 발휘했다.

중고등학교 6년 교과 과정을 6개월만에 마친 성직이의 여세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수업은 물론 학교생활 전반에 걸쳐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한남대학교 린튼 글로벌 칼리지의 외국어 사용국가 공인시험 우수자 특별전형에 응시하여 2005년 10월 합격함으로써 13세에 대학생이 되는 기염을 토했다.

성직이는 자신이 이룬 성공이 앞으로 더욱 큰일을 하기 위한 과정일 뿐이라고 말한다. 성직이는 장래에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미생물학자가 되기 위해 지금도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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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나는 공부 방법이 다를 뿐이다> - 2006년 2월  더보기

어떤 분은 저를 별종이라고 합니다. 그런 분들은 아주 뛰어난 두뇌를 가진 특별한 종족을 상상할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죽자고 공부에만 매달리는 안경잡이 공부벌레를 상상할지도 모르죠. 저는 안경잡이는 맞지만 공부벌레는 아닙니다. 오히려 저는 공부를 덜 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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