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페이(沙飛, 1912-1950)는 중국 광저우(廣州) 출생으로 본명은 쓰투촨(司徒傳)이다. 중국공산당 바루쥔(八路軍)의 사진선전원으로 일하며 중일전쟁의 현장을 기록한 그의 사진은, 혁명시대 예술의 한 표본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