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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이름:윤비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25년 5월 <인간 국가 인공생명>

윤비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석사 과정을 마치고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의 초청 장학생으로 베를린 훔볼트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훔볼트대학교에서 고중세 및 르네상스 시대의 정치사상을 강의하고, 한국연구재단 사회과학단장을 역임했다. 2010년부터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임 중이며, 현재 사회과학대학 학장을 맡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주목받는 정치학자로, 파리 고등사회과학원과 뉴욕대 레마르크 연구소, 에를랑겐-뉘른베르크 국제 인문사회 컨소시엄 등 여러 해외 연구기관의 초청을 받았다. 2021년 독일에서 출간한 《Wege zu Machiavelli(마키아벨리로 향하는 여러 갈래의 길)》을 비롯해 국제적 학술지와 연구서를 통해 마키아벨리 사상의 새로운 해석을 제시, 학계에서 21세기 가장 혁신적인 마키아벨리 연구자 중 한 사람으로 꼽히고 있다. 2024년에는 서양 전근대 정치사상의 변동을 주제로 세계적 명성을 가진 베를린-브란덴부르크 아카데미 아인슈타인 홀에서 단독 강연을 했다. 최근에는 펠로폰네소스 전쟁사에 대한 기존 해석을 뒤집는 논문들을 연속으로 발표하며 국내외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2023년 가을 세계 석학들의 경연장인 베를린 고등연구원 펠로우로 선임되어 사회과학과 인문학 분야의 리더 30인과 독일에 머물며 세계 민주주의 위기의 원인과 해법을 연구했다. 이를 통해 ‘민주주의란 시민들의 의지와 실천을 통해 부단히 확장되고 진화하는 체제’라는 결론을 내렸다.
오늘날 국가는 국방뿐만 아니라 경제와 사회 전반에 걸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토머스 홉스는 국가를 ‘리바이어던’이라는 괴물에 비유했지만, 그것이 정말 괴물이 될지 아니면 선한 수호신이 될지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선택에 달려있다. 권력이 시민의 감시와 견제를 벗어나는 순간, 국가는 언제든 ‘위험한’ 존재로 돌변할 수 있다. 이를 막고 국가를 선한 수호신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민주주의가 필요하다. 민주주의만이 국가를 통제할 유일한 힘이기 때문이다.
세계 민주주의의 쇠락과 그 풍랑 속에 갇힌 한국 민주주의의 위기. 다시금 ‘왜 우리에게 민주주의가 필요한가’라는 질문을 던질 때이다. 한국 민주주의가 지금의 한계를 넘어 질적으로 더 높은 단계로 진화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저자의 다급한 목소리가 이 책에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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