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건축학과 정교수이며 학과장(2023~2026)을 맡고 있다. CADRO(Contemporary Architecture Design & Research Office) LAB 대표이자 ism-architects.com 공동 대표이다.
수원 일월호수(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와 성남시 판교, 서울시 도곡동, 서울 문묘(성균관대 인문사회캠퍼스)를 주로 오가며 1990~2040년 건축과 도시에 대해 고민하는 건축가이다. 특히 『건축으로 본 뉴욕 이야기』를 쓰면서 던졌던 주요 질문 “맨해튼에 있는 200개가 넘는 스트리트 중에서 유독 14번, 23번, 34번, 42번, 59번 스트리트가 번영한 이유는 무엇일까?”를 시작으로, “어떠한 길을 번영하게 만든 조건은 무엇이고, 이때 건축의 역할은 무엇일까?”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고민과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번영의 조건으로 건축이 도시에 나타나기도 하지만, 훌륭한 건축이 길의 번영을 촉진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보스턴, 뉴욕, 시카고에 이은 세계 건축 도시 기행 네 번째인 이 책은 시애틀에서 이와 동일한 질문 아래 씨름한 흔적을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