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강도 혜산에서 태어나 김정숙 사범대를 졸업했다. 북한의 중학교에서 11년간 수학교사로 근무하다가 1997년 가족과 함께 북한을 탈출, 2006년 현재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인 서울의 성지중고등학교에서 수학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남북교원통일교육연구회 간사 및 서울초중등 남북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교재 집필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