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대 문예창작과 졸업. 충무로 바닥에서 다년간 편집 간행물을 만지작거리며 소일했다. 요즘은 하릴없이 집안에서 빈둥대며 눈칫밥을 먹고산다. 주변에서 한심하다고 혀라도 끌끌 찰라치면 전업 작가라고 박박 우긴다. 그래도 딴에는 여러 간행물의 전문 필진으로, 또 기업 역사물 제작에도 종종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