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이자 피아니스트. 추계예술대학교 음악학부 피아노전공 교수를 역임했고, 연주자 출신으로는 최초로 2004년부터 3년 동안 예술의전당 사장을 맡았다. 취임 직후 예술의전당에서 ‘11시 콘서트’를 시작하며, 직접 해설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1년엔 9년 만에 피아노 독주회를 열며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