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8년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도메니코 지폴리는 신학과 철학을 공부하고 예수회 성당의 오르간 주자이자 작곡가로 활동하였다. 후일 신부로 서품될 예정이었으나, 38세에 페결핵으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의 작품들은 스카를라티, 프레스코발디 같은 이탈리아의 전형적인 건반음악 형식을 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