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도서가 ‘호주선교사 시리즈’ 15번째 책이다. 그동안 쉬지 않고 집필과 출판을 해 왔지만, 이번 도서는 좀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 부산과 경남에서의 호주선교사에 관한 추억과 사랑은 잘 알려졌지만, 정작 호주에서는 본인들이 한국으로 파송한 선교사들을 잊고 있다. 그중에서도 겔슨 엥겔이나 벨레 멘지스를 잘 모르는 호주 기독교인을 만나면 섭섭하기까지 하다. 하나님의 선교가 과거의 유산만이 아닐진대 그 추억과 사랑을 현대의 그들도 함께 나누어 은혜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 후학들이 깊이 연구하여 한글과 영문으로 된 자료와 책이 더 나오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