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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예술

이름:김진희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75년, 대한민국 경상북도 안동

최근작
2013년 5월 <결혼한 여자에게 보여주고 싶은 그림>

김진희

1975년 안동에서 태어났다. 성실하고 평범한 아이였다. 경희대학교 영문과에 들어갔다. 바닥 깊은 곳에서 무언가가 꿈틀거린다 느낀 것은 대학교 2학년 무렵이었다. 런던으로 떠났다. 1995년 패션 디자이너 존 갈리아노와 알렉산더 맥퀸이 갓 졸업해 유명해진 디자인학교, 세인트 마틴으로 갔다.
“예술은 무한히 반복되는 엄청난 노동의 결과이며, 그것에 적당한 값을 매기고, 좋은 시장에 내다 팔 줄 아는 것이 오늘날의 예술가가 살아남는 방법”이라 말하며 세인트 마틴의 교수는 보석 디자인을 권했다. 예술에 값을 매겨 팔라는 말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딸의 재능에 회의적이었어도 미술작가에게 내 포트폴리오를 보여주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셨던 아버지, 새로운 꿈을 꾸려는 딸을 안쓰러워했던 엄마가 떠올랐다. 하지만 그동안에 했던 작업을 모두 집 앞 쓰레기통에 버리고, 2년 만에 돌아왔다. 다시 영문과로 돌아갔다. 졸업한 뒤 삼성전자에서 영어 통번역사로 일했다. 그러다 결혼하여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평범한 삶은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것만 같았다.
이 책은 런던 유학 시절 내셔널 포트레이트 갤러리 아트숍에서 언젠가는 꼭 기쁜 마음으로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보내리라 하며 사모은 엽서들의 이야기이다. 그때 그리워했던 사람은 그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었음을 이제야 깨닫는다. 그때는 다 그럴 수 있다고 친절하게 또박또박 적어 엽서를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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