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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역사
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장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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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조선을 읽는 법, 단壇>

장지연

대전대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 역사문화학전공 교수. 서울대학교 국사학과에서 공부하며, 조선의 한성과 고려의 개경을 중심으로 수도 계획의 현실과 이념에 대해 연구해왔다. 사적이며 종합적인 시야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시대사와 분야사의 경계를 넘나들었다. 언어와 의례, 이념과 현장을 키워드로 삼아, 보이는 장소에서 보이지 않는 것을 읽어내려고 노력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한문이 말하지 못한 한국사》(2023, 푸른역사), 《한경지략―19세기 서울의 풍경과 풍속》(역주, 2020, 아카넷), 《경복궁, 시대를 세우다》(2018, 너머북스), 《고려·조선 국도풍수론과 정치이념》(2015, 신구문화사) 외 다수가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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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경복궁, 시대를 세우다> - 2018년 2월  더보기

모든 이데올로기가 그렇듯이, 조선 초기의 기획 역시 그 수명을 다한 때가 도래하였다. 천하가 급변하면서 사람들은 이전처럼 생각하고 행동하지 않았으나, 국가는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였다. 그러다 조선의 말기, 초기 기획으로 돌아가자고 강력히 주장하며 경복궁을 중건했을 때, 그 고민이 당시의 시대정신과 현실의 문제에 대한 제대로 된 개혁의 방향을 담고 있었다면 좋았을 것이다. 그러나 냉정히 평가할 때 그 중건은 470년 전의 공양왕의 연복사 중수와 그다지 다르지 않았다. 시대정신에 어긋나는 미란다는 권위에 균열을 가져올 뿐이다. 그 당시에는 미처 깨닫지 못했을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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