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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앙리 드 뤼박 (Henri De Lubac)

출생:189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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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역설들>

앙리 드 뤼박(Henri De Lubac)

1896년 프랑스 북부의 캉브레Cambrai에서 태어나 1913년, 예수회에 입회하였다. 1927년에 사제품을 받은 후, 1929년부터 리옹가톨릭대학교에서 신학 교수로 재직하며 20세기 중반에 나타난 ‘새로운 신학’의 주창자로 혹독한 의혹에 시달리다 1950년에는 예수회 내부의 결정으로 교수직을 박탈당했다. 그러나 1964년에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준비 위원으로 임명되며 정통성을 인정받았고, 공의회 내내 신학을 쇄신하는 데 기여하였다.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1983년에 그를 추기경으로 임명하며, 그를 당대의 가장 뛰어난 신학자 중 한 사람이라고 공표했다.
드 뤼박은 1942년 장 다니엘루Jean Danielou 신부와 함께 교부들과 중세 저술가들의 저작을 모아 《그리스도교 원전Sources Chretiennes》이라는 교부 문헌 총서를 발행하였다. 이 전집은 오늘날까지 신학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여겨지고 있으며, 그 외에도 《가톨릭시즘Catholicisme》, 《초자연성: 역사적 고찰Surnaturel: Etudes historiques》, 《초자연성의 신비Le Mystere du surnaturel》, 《교회의 신비와 역설Paradoxe et mystere de l’Eglise》, 《기회의 신학Theologie d’occasion》 등 40여 권의 저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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