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간 영화산업과 학계에서 활동한 대한민국 최고의 스토리텔링 전문가. 영화 전문 교육 기관 한국영화아카데미 책임교수와 국내 최대 영화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역임했다. 현재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 교수로 시나리오와 스토리텔링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1991년 삼성전자 산하 나이세스로 발령받으며 영화에 첫발을 들였다. 한국영화 산업화의 초석이라 불리는 삼성영상사업단에서 영화사업부 팀장을 맡으며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시초로 꼽히는 〈쉬리〉 등의 제작에 참여했다. 이후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 경영대학원에서 예술 경영과 마케팅을 공부하고 한국영화아카데미의 프로듀싱 전공 책임교수를 맡았다. CJ엔터테인먼트로 자리를 옮긴 뒤에는 마케팅실 실장, 전략기획실 실장, 문화콘텐츠연구소 소장을 거쳐 영화 부문 대표를 역임했다. 재직 시절 〈광해, 왕이 된 남자〉를 기획·제작해 CJ에 두 번째 천만영화를 안겨주었고 〈설국열차〉, 〈화차〉, 〈늑대소년〉, 〈댄싱퀸〉, 〈베를린〉 등을 개봉시키면서 한국영화 르네상스의 중심에 있었다.
텔레비전을 좋아하던 어린 시절부터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콘텐츠의 비밀이 궁금했다. 영화산업에 몸담으며 그 비밀이 ‘스토리’에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고, 흥행의 성공 요인을 도출하기 위해 천만 명의 마음을 사로잡은 천만영화의 스토리텔링 전략을 분석하기 시작했다. 저자의 첫 번째 저서인 《천만 코드》는 그 결과를 오롯이 담은 책으로 대한민국 대표 천만영화 8편에서 찾은 스토리 비법을 집대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