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시대 영국의 예술 평론가이자 사회 비평가이며, 새로운 삶의 형태를 실험하는 공동체인 <성 조지 길드>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그는 옥스퍼드 대학의 미술 슬레이드 교수를 역임했으며 건축, 교육, 지질학, 식물학, 경제학, 문학 등에 관한 글들을 썼다.
러스킨의 주요 저서로는 『현대 화가론』, 『건축의 일곱 등불』, 『베네치아의 돌들』,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 『펜텔리코 산의 쟁기들』, 『포르스 클라비게라』 등이 있다.
독자들에게 잊지 말고 기억해주기를 바라는 바는, 인간성의 요소 같은 지극히 미묘한 요소를 다루는 학문에서는 계획의 직접적인 성공을 보증할 수 없다는 것, 그리고 가장 훌륭한 계획 중에서도 무엇을 당장 성취할 수 있는지는 항상 의문이고, 궁극적으로 성취할 수 있는 것이 과연 무엇인지는 상상조차 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