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아이는 영재로 태어납니다. 아이의 상상력에 놀랄 준비 되셨나요?”
20년 가까이 일대일이나 소그룹으로 아이들의 미술을 지도하면서 그리기를 통한 두뇌계발과 창의력 향상에 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을 지도하면서 정답이나 오답 대신 ‘과감한 상상력’을 동원해 난센스처럼 자유롭게 답을 찾아내는 것을 중요시합니다. 미래사회에는 어떤 주어진 문제에 대해 하나의 정답만 인정하는 ‘수렴적(Convergence) 사고’ 대신 많은 변주를 만들어 내는 ‘확산적(Divergence) 사고’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창의성 분야의 석학’인 길포드 박사는 “창의성은 소수의 사람만이 가진 선천적인 능력이 아니라 개인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라고 했습니다. 그런 만큼 아이들에게 잠재되어 있는 창의적인 요소는 유아 시기부터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창의성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유창성, 융통성, 독창성 등을 기르기 위해 아이들에겐 ‘미술’만큼 좋은 도구가 없습니다. 직접 지도하는 아이들이 그림 그리기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마음껏 표현해 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좀 더 많은 아이들이 자신의 상상력을 펼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 책을 펴내게 되었습니다. 〈창의영재로 키우는 미술놀이〉 시리즈를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