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말의 선승(禪僧)으로 휘가 각우(覺牛)이고, 속명이 우(玗)이며, 호가 몽암도인(夢岩道人) 또는 야운(野雲)이다. 행적이 자세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혜근(慧勤)의 시자로 오랫동안 있다가 혜근이 입적한 뒤 중국으로 들어가 불법을 구했다고 한다. 당시 권근 등과 교류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