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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영충남 공주, 대전 등지에서 중학시절까지 보내고 1968년 고교 진학을 계기로 서울로 와서 지금껏 서울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971년 서울대 동양사학과에 입학한 뒤 관악캠퍼스에서 석·박사학위를 마쳤다. 처음에는 수구적인 세력이 어떻게 자멸의 길을 가는지에 관심을 두어 위안스카이의 제정운동, 군벌정부의 종말 같은 정치사 연구부터 시작했으나 점차 사람들의 삶으로 눈길을 돌려 《한국인을 위한 중국사》에서 일상생활을 첨가한 통사를 시도해보았다. 1992년 여름부터 한성대에 몸담은 뒤 본격적으로 중국 여성의 삶에 천착하기 시작, 루쉰의 아내를 넘어선 인간 《쉬광핑》을 책으로 펴냈다. 2016년 현재 빙신, 딩링으로부터 롼링위, 장아이링에 이르는 중국 신여성의 삶과 활동을 엮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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