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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이름:임효영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24년 12월 <할아버지의 여행>

SNS
https://instagram.com/myo.yim.drawing

임효영

호주 바이런베이에 살며 Myo Yim이라는 필명으로 다양한 나라의 그림책을 작업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밤의 숲에서》, 《Rajah Street》,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가 있으며, 《당연한 것들》, 《바다가 검은 기름으로 덮인 날》, 《Wilder Child》, 《Dorothy》, 《White Sunday》, 《Filo’s Butterflies》, 《Shoes Off, Please》 등 다수의 그림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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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할아버지의 여행> - 2024년 12월  더보기

제게 이 작품은 파울리나 하라 작가의 기도문으로 들립니다. 시각적인 표현으로 함축된 시어가 마치 낭송되듯 읽힙니다. 할아버지가 당신의 마지막을 알고 지난 기억을 떠올리는 장면을 가장 아름답게 표현하려 노력했습니다. 저는 모두가 행복과 감사함으로 다음으로 나아갔으면 합니다. 그래서 할아버지의 길고 푸른 수염 안에 그가 기억하는 것들, 잊힌 것들, 그리고 붙잡고 싶은 것들을 담았습니다. 이 장면은 제가 2018년에 작업한 〈이상한 수염, 선장〉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미처 완성하지 못한 초안으로 남은 작업이었는데, 마침 파울리나의 할아버지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모든 장면에서 20년 전 돌아가신 저의 할아버지를 그리워하며, 때로는 이제 여러 손주의 할아버지가 되신 저의 아버지를 생각하며 작업했습니다. 그러다 때때로 제가 할아버지가 되어 부엉이 기관사의 기차를 타고 의연하게 먼 여행을 떠나는 상상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 그림책이 누군가에게 서로를 기억할 수 있는, 그래서 불멸의 존재로 만들어 줄 수 있는 다정하고 부드러운 속삭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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