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양화를 그리다 중국으로 건너갔다. 중국에서 공필화를 배운 뒤 공필기법으로 작업하여 화가의 길에 들어섰다. 여행 중 만난 사람들과 길 위의 풍경을 소재로 한 작품이 주를 이룬다. 결혼 후로 제주도로 이주해 자신의 일상과 주변의 풍경을 화폭에 담으며 자전적 그림을 그리고 있다. 『하동, 시간을 그리다』를 쓰고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