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김춘수 선생님의 추천으로 <현대시학>으로 등단하여 시와 동화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1990년 첫 창작동화집 《노란 장미 열한 송이》 발간 이후 장편 동화 《책도령은 왜 지옥에 갔을까?》 《책도 령과 지옥의 노래하는 책》 《도깨비 쌀과 쌀 도깨비》 《나다를 찾아서》 《벌레 박사 발레리나》 《절대 용서 못 해》 《인터넷 천사와 오리 궁둥이》와 창작동화집 《햇 살 따뜻한 날》 《거울이 없는 나라》 《꿀_진리와 함께 하는 이야기》 《코코코 나라》 시집 《굴뚝 속으로 들어 간 하마》 등 여러 권의 책을 펴냈고 이 중 《책도령은 왜 지옥에 갔을까?》는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었습니다. ‘한국아동문학작가상’ ‘한정동아동 문학상’ ‘한국문협작가상’ ‘어린이문화대상’ ‘문체부장 관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현재 국제PEN한국본부 편집장으로 있으며 오랫동안 대학과 그 외 여러 곳에서 아동 문학을 강의해 왔습 니다. 사)어린이문화진흥회 부이사장, 사)한국가톨릭 문인협회 이사, 사)한국여성문학인회 이사, 사)한국아 동문학인협회 이사이기도 합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 는 모든 이들이 행복해지는 세상을 꿈꿉니다.
이제 다시 새로운 모습의 책도령을 여러분에게로 보내며 나는 작은 소망들을 꿈꿉니다. 책도령을 만나는 여러분이 책도령과 달이처럼 빛을 전하는 사람이 되기를, 책을 읽는다는 것은 꿈꾸기의 시작이며 변화의 시작이고 세상을 향한 배려와 나눔의 시작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기를…….
여러분, 아세요? 책을 읽는 동안 여러분의 가슴속에서 밝은 빛이 자라난다는 것을. 그리고 진정한 책 읽기는 책장을 덮은 다음에 시작된다는 것을요. 바로 여러분의 가슴속에서 자란 빛을 세상에 비추는 거지요. 그렇게 되면 이 세상이 얼마나 즐겁고 신이 날까요? 얼마나 눈부시고 환해질까요?
《책도령과 지옥의 노래하는 책》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고 기쁨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