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졸타우에서 태어나 작중의 무대가 되는 도시, 뤼네부르크의 초원지대에서 자랐다. 본과 하노버에서 독문학과 정치학을 공부하고 라디오 방송국에서 작가로 일했다.
지금은 프리랜서 작가로서 함부르크 근처에 살며 소설, 영화, 드라마 극본을 쓰고 있다. 지금까지 12권의 소설과 에세이를 발표했다.
《메시지가 왔습니다》는 크라머의 첫 번째 소설로 출간과 동시에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7개 언어로 번역됐다. 2016년 독일에서 동명의 제목으로 영화가 제작되어 그해 독일 영화 흥행 순위 9위를 기록했다. 이 영화는 소니 픽처스가 리메이크해 2023년 전 세계에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