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외교학과를 졸업 후 미국 보스턴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버지니아 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이화여대 강사, 세종연구소 상임 객원연구위원을 역임한 후 2009년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한다.
저서로 <한국전쟁의 기원과 전개과정>, <통일한국의 패러다임>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 <신현실주의의 비판적 고찰>, <동아시아와 케난의 딜레마> 외 다수가 있다.
저자는 미국 국무성, 국방성, 육군성, 합참 등의 비문해제된 자료를 읽으면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초강대국의 하나로 등장한 미국의 정책결정자들이 뚜렷한 이론적 근거를 갖고 미국의 국가이익을 관철시키기 위하여 외교와 군사 전략을 세워 나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와 같은 미국의 경우를 보면서 우리의 통일국가 건설도 어떤 뚜렷한 이론적 근거를 가진 논의에 기초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