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는 꿈이 참 많았어요. 날마다 별을 보는 천문학자, 예쁜 옷을 만드는 디자이너, 마음껏 외국에 다니는 무역가를 꿈꾸기도 했지만, 이젠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찾았어요. 오랫동안 광고 음악을 만드는 회사에 다니고 있으며, 틈틈이 아이들을 위한 글쓰기에 노력하고 있어요. 조선일보 신춘문예와 한국 안데르센상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빨간 입술 귀이개』, 『웰컴 왕따』(공저) 등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