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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더릭 미어스(Frederick Mears III)프레더릭 미어스 3세는 1915년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4남매(1남 3녀) 중 셋째로 태어났다. 아버지 미어스 대령(Frederick Mears)은 유명한 공학자로 파나마 운하 건설에 관여하다가 제31철도정비공병대로 제1차세계대전에 참전했다. 알래스카 철도 건설을 총지휘했고 앵커리지 탄생의 주역이었던 아버지뿐 아니라 어머니 제인(Jane Wainwright Mears)도 앵커리지 여성회를 이끌며 알래스카의 교육과 문화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해군에 입대한 미어스는 USS 호넷의 제8뇌격비행대대 소속으로 미드웨이 해전에 참전했다. 1차 공격대 발진 이후 호넷에서 대기하면서 초조히 출격 준비를 하는 동안 미드웨이 해전은 예상보다 일찍 미군의 승리로 끝나지만 출격했던 제8뇌격비행대대 소속 전우 대부분이 전사하는 전쟁의 참상을 실감했다. 이후 과달카날 전역에서 활약한 공로로 수훈비행십자훈장(Distinguished Flying Cross)을 받았다. 참전 과정에서 비망록처럼 생생하게 써내려간 『미드웨이: 어느 조종사가 겪은 태평양 함대항공전』은 미드웨이 해전 참전 장병이 집필한 저서 중 가장 뛰어난 고전의 하나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책의 출간을 앞두고 작전 훈련중에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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