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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양승광

최근작
2025년 4월 <민주주의 서로를 책임지겠다는 다짐>

양승광

#사색
사색의 출발은 멈춤이다. 목표를 향해 계산적으로 사고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현실 속에서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를 성찰하는 것이 사색이다. 사회경제법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지만 책상 위의 이론보다 현실의 질문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 20년간 사무직 노동자로 일하며 현실에 발을 딛고, 연구자이자 작가로서 생각을 확장해왔다. 빠르게 앞서가기보다 현재를 온전히 누리고자 한다. 제대로 된 삶이란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삶이라고 믿는다.

#연대
처음부터 노동조합 지부장을 할 생각은 없었다. 선거 공고가 몇 차례 이어져도 아무도 나서지 않는 걸 보며 고민이 시작됐다. 책과 논문에서 노동조합을 강조해왔던 내가 가만히 있는 게 맞나 싶었다. 그래서 나와 동료들을 노동조합이라는 관계로 묶기로 마음먹었다. 사회보장법을 연구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위험을 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것, 그것이 제도화된 연대다. 연대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서로를 지탱하는 작은 선택들의 연속이다.

#민주주의
민주주의는 제도를 넘은 태도라고 믿는다. 민주주의는 서로를 책임지겠다는 다짐에서 시작된다. 현장에서 배우고 연구를 통해 고민했다. 민주주의는 투표와 절차가 아니라, 일상의 선택으로 구현된다. 민주주의는 거대한 담론이 아니라 작은 공간에서도 실천되는 원칙이다. 가정과 일터, 그리고 우리가 만들어가는 관계 속에서 민주주의는 살아 숨 쉰다. 민주주의는 특별한 순간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모든 시간 속에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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