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국군 장병들의 대변지인 국방일보에 입사, 군사전문 기자로 30년간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 최초의 항공군사소설인 『항적』 1·2권(2000, 창작시대), 인터넷문학상 수상작인 『오발』(2004, 창작시대), 군사교양서적인 『아빠와 함께 보는 전투기 이야기』(2007, 주니어김영사), 『방위산업 창조경제현장을 가다』(2014, 고요아침) 등을 출간했다.
항적의 작가 정호영입니다. 원래 이 작품은 PC통신에 '파이터'란 제목으로 연재되던 중 출판사로부터 연락이 와서 몇 차례 수정작업을 거쳐 완성된 소설입니다. 제 작품의 독자층은 주로 20-40대 남성입니다. 여성독자의 경우는 정치나 군사문제 등 시사분야에 관심이 있는 분일수록 재밌다는 평을 해주셨습니다.
작품속에서는 3차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사건이 벌어지는 것으로 전개되지만 원래는 2차 서울에서의 정상회담을 앞두는 내용이었습니다. 출판 직전까지 출판사 관계자와 토론을 거쳐 나중에 변경되었던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현재의 한반도의 현실을 직시한 예언서라고 찬사를 보내준 바 있습니다.
현재 항적은 영화로 추진되고 있으며, 만화로도 만화가 박인권씨가 각색해 곧 출간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2001년 12월 5일 알라딘에 보내주신 작가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