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아름다운 강릉에서 나고 자라 지금까지 살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문학을 비롯한 음악, 영화 등의 예술을 사랑했으며, 젊은 날에는 연극과 뮤지컬을 보기 위해 아침 첫차를 타고 대관령을 넘어 서울로 공연을 보러 다녔다. 또, 수년간 주말마다 배낭을 둘러메고 우리나라 곳곳을 뚜벅뚜벅 걸으며 길 위의 독서를 했다.
다방면에 관심을 가지고 어느 한 분야의 틀에 국한되지 않는 저자의 삶은 사범대를 졸업해 어린이에서부터 청소년, 성인, 어르신들에 이르기까지 인문학적인 분야에 대한 경계 없는 학교 밖 강의를 하고, 방송사 구성작가를 그만둔 뒤 아이들을 키우며 프리랜서 작가로 전향해 시, 수필, 인터뷰, 각종 대본, 제품 카피, 스토리텔링 등 전방위적 창작 활동을 하는 글 쓰는 노동자로서의 자양분이 되어 주었다.
더불어 사람과 여행을 좋아해 요즘은 지구별 여행자를 위한 감성 하우스를 운영하면서 인연 따라 머무르는 이들과의 대화를 즐기는 새로운 즐거움을 만끽 중이다.
2012년 『수필문학』에 「해금 이야기」로 등단했으며, 현재 한국수필문학가협회, 수필문학추천작가회, 강원여성문학회, 영동수필문학회, 강릉문인협회, 강릉여성문학회, 강릉사랑문인회에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수필집 『이카루스의 날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