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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최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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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프로젝트에서 제품으로>

최희경

소프트웨어 전공임에도 개발자가 되리라 예상하지 않았지만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덧 7년 차가 된 개발자다. 이 책의 공동 역자 두 사람과는 직장에서 만나 절친한 사이가 됐다. 최근에 결혼한 뒤 상상해본 적 없었던 외국살이를 하게 됐다. 현재는 언어를 공부하며 현지에 적응 중이고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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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프로젝트에서 제품으로> - 2022년 2월  더보기

우리는 현재 4차 산업의 전환기를 넘어 활용기의 초입에 서 있습니다. 많은 기업이 디지털 변혁이라는 흐름에 편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미 성적표를 받아 들고 있습니다. 2019년도 맥킨지 조사에 따르면 디지털 변혁에 도전했던 기업의 70%가 실패를 경험했다고 합니다(https://www.joongang.co.kr/article/23597802#home). 디지털 변혁에서 살아남은 기업이 성공을 거두는 동안 디지털 변혁에 실패한 기업은 도태되고 있습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기성 기업들이 디지털 변혁에 실패하는 이유가 무엇이고, 디지털 변혁에 성공한 기업은 기성 기업과 비교해 무엇이 달랐을까요? 이 책은 이러한 질문에서 출발해 답을 찾는 저자의 여정이 담겨 있습니다. 여러분이 조직에서 디지털 변혁을 주도하고 계획하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과거에 겪었던 혹은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의 원인을 찾아 조직과 기업이 생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적어도 여러분의 조직이 앞으로 다가올 디지털 변혁 과정에서 생존할 수 있는지를 예측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부분 소프트웨어 관련 책은 '프로젝트'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진행에 필요한 업무 프로세스와 도구를 소개하고 활용 방법을 설명하는 데 집중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사업의 본질인 '제품'을 계획하고 개발하고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모든 과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돼 있습니다. 1부에서는 다섯 가지 기술 혁명을 살펴보면서 프로젝트에서 제품으로의 조직 전환 능력이 소프트웨어 시대의 성공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아보고, 프로젝트 지향적 관리의 문제점을 제시하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플로우 프레임워크'를 소개합니다. IT 조직은 애자일이나 데브옵스 등과 같이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도구를 익히고 이를 통해 의사소통합니다. 반면 소프트웨어에 대한 비즈니스 조직의 시각은 여전히 테일러리즘 방식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가 디지털 변혁의 큰 장벽 중 하나입니다. 이는 IT 조직과 비즈니스 조직의 의사소통에 문제를 일으키고 디지털 변혁 실패의 원인이 됩니다. 2부에서는 이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가치 흐름 지표'를 소개합니다. 3부에서는 대규모 소프트웨어 전달의 혁신을 위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가치 흐름 네트워크'를 알아봅니다. 가치 흐름 네트워크는 조직 문화를 프로젝트 중심에서 제품 중심으로 전환하고 비즈니스 차원의 가시성을 확보하며 소프트웨어 전달을 최적화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완성합니다. 제가 하는 어떤 일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느끼거나 문제가 생겼을 때는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 고민해 봅니다. 답은 항상 '본질'에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개발자로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다 보면 다양한 개발 방법과 도구 그리고 프로세스를 다루기 바쁩니다. 그러다가 부서 간 이해관계로 인한 문제가 생기는 일이 부지기수입니다. 기업에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본질은 무엇일까요? 결국 소비자들이 원하는 가치를 소프트웨어 형태로 제공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기업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의 본질인 비즈니스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달할 방법을 고민해 볼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이 책은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조직만이 아닌 디지털 변혁의 흐름을 피할 수 없는 기업 구성원 모두를 위한 책입니다. 보다 많은 독자 여러분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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