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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석언뜻 평범한 캐릭터들의 사소한 해프닝으로 보이는 노영석의 앵글 안에는 캐릭터와 내러티브의 반전이 있다. 그리고 깨알 같은 섬세함 안에서 뚝심 있는 연출력을 보여준다. 노영석의 드라마에는 일상적 유머, 관음, 공포, 서스펜스가 균형을 맞추어 간다. 일상을 보여주는 듯 시작되는 영화에서 그는 자유자재로 그러나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게 인물들을 죽음의 공포로 몰고 가기도 하고, 자연스럽고 세련된 웃음으로 우리를 유쾌하게 만들기도 한다. 장난스러워 보일 수 있는 그의 연출력을 쉽게 단정할 수 없는 것은 그의 섬세함과 날카로움이 장르에 따라 어떤 모습으로 바뀔지 기대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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