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김대근 작가는 그림 그리는 것이 너무 좋아서 고학년임에도 매일 그림일기를 쓸 정도로 그림 그리는 매력에 흠뻑 빠진 어린이입니다. 비 오는 어느 날에 창문에 생긴 여우 모양의 김 서림이 이 이야기 창작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합니다. 15번째 ‘어린이가 펴낸 그림책’ <여우의 마법 물약>은 김대근 어린이의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
이 이야기는 제가 그렸던 그림들에 이야기를 입혀 나가는 방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비 오는 어느 날 창문에 새겨진 여우모양 김 서림,
에버랜드에서 본 호랑이,
불을 뿜으며 하늘을 나는 용.
평소에 관심 있고 재밌어 하던 것들로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을 그려나갔습니다.
작업 시간은 길었지만 오래 앉아있어도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제 이야기를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