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

이름:황명희

최근작
2024년 8월 <새들이 초록 귀를 달고>

황명희

경북 울진 상소태 출생
2020년 진주가을문예 등단
2024년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학작품 발간사업 선정
『시와반시』 편집장  

대표작
모두보기
저자의 말

<새들이 초록 귀를 달고> - 2024년 8월  더보기

빗방울에 흔들리는 초록은 가장자리만 감싸 안긴 먼 훗날입니다. 소리들이 오래된 미래로 등을 구부리는 그런 아침입니다. 새들이 초록 귀를 달고 나뭇가지에 하나 둘 내려앉습니다. 나도 초록 귀를 달고 나를 부르는 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첫’이라는 말이 나를 부릅니다. 그 소리가 설렘이라는 와이파이를 켜고 내가 태어나고 자란 상소태와 지금 내가 살고 있는 동네의 골목들과 그 골목을 꼬옥 붙잡고 있는 작은 가게들, 집 뒤 오솔길,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차례로 닿아 내 시 속으로 올망졸망 들여보냅니다. 지극한 초록입니다. 2024년 여름 아침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