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두 아이의 부족한 엄마이자, 무뚝뚝한 둘째 딸입니다. 재능과는 상관없이 항상 마음 속에 담아 두었던 이야기를 쓰고 그리며 아이들에게 도전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쉴 새 없이 재잘대느라 제 말을 잘 듣지 못하는 아이들을 기억하고 그림책을 그리며 용기 냈던 제 모습을 오래오래 간직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