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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류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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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서양의 자아철학>

류의근

경북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와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버팔로 뉴욕주립대학교 교환교수를 지냈고 신라대 학교 교양과정대학 철학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퇴임했다.

저서로는 『메를로-퐁티의 지각현상학 읽기』, 『메를로-퐁티의 신체현상 학』, 『비판적 사고의 이론과 실천』, 『현대사회와 기독교의 대응』, 『도여서』, 편서로는 『비판적 사고와 철학 논술 교육』, 『인성교육의 철학적 성찰』, 『인문학의 길찾기』, 『인간복제의 윤리적 성찰』, 『현대사회와 철학』, 역서로는 『형이상학』, 『인식론』, 『예수와 철학』, 『현대무신론 비판』, 『하나님 나라의 권력투쟁』, 『자본주의 경제의 구원』, 『신의 죽음과 삶의 의미』, 『제국에 저항하는 성경』, 논문으로는 「살의 윤리」, 「몸의 정치」, 「역사의 살」, 「주체의 사망과 부활」, 「반제국적 주체성: 예수」, 「지젝과 기독교」, 「예수, 급진적 휴머니스트」 등이 있다.

정치현상학, 철학과 제국, 기독교와 제국, 성경과 해방을 주제적으로 다루는 연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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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예수와 철학> - 2020년 12월  더보기

큐핏의 예수론은 예수의 가르침의 핵심 유산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해 주었다. 그의 예수론은 예수가 우리에게 전해준 잃어버린 꿈을 회복하게 하고 이 지상의 세계에서 인류가 인종적으로 구별되지 않고 차별 없이 살아갈 수 있는 비전과 방향을 시종일관 제시하고 있다. 그의 예수론의 가치와 공적은 바로 그것이다. 따라서 큐핏의 예수론은 예수를 실재론적으로 이해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무의미하고 무가치한 것은 절대로 아니다. 나는 개인적으로 전 지구적 자본주의의 패러다임이 현대 제국의 질서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거대 담론적 패러다임은 큐핏의 예수론이 확실히 한 예수의 급진적 휴머니즘을 근간으로 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구축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나는 이것으로 우리가 세계화된 자본주의 리얼리즘을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것이 큐핏이 서문에서 말하는 역사적 오류와 간격을 극복하는 실천이며 현대의 진보 기독교도에게 주어진 성업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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