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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최영순

최근작
2015년 11월 <목련 그늘>

최영순

강원도 강릉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난 저자는 신문사 시사만화가, 편집기자로 일하던 어느 날 작은 사회복지시설을 찾았다가 그곳 아이들의 눈망울에 이끌려 오랜 시간을 그들과 함께했다. 이때의 이야기를 복사용지에 펜으로 조금씩 담아내다 독자들의 호평에 힘입어 본격적으로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이후 신문, 잡지, 텔레비전 광고 등 여러 매체에 작품을 소개하였으며 <마음 밭에 무얼 심지?>, <행복 콘서트>를 펴냈다. 일상의 사소한 말 한마디, 평범한 습관에서 오는 작은 깨달음 하나가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믿음 속에서 오늘도 바다를 보며 독자들과의 따뜻한 만남을 꿈꾸고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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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네 칸 정원> - 2002년 3월  더보기

나무를 배우면 한결 삶이 편안해질 거라 생각합니다. 나무처럼 조금씩 조금씩 쉬어가면서, 뒤돌아가면서, 인정하면서 살며 '살아간다는 이 지독한 서글픔'이 많이 덜어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만화책이 연일 혹사당하는 지긋지긋한 삶 속에서 '해거리'는 아니더라도 '분거리' 정도는 되어 잠시잠시 턱 괴고 창 밖을 무심히 내다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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