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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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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한일 소설 형성사>

김창현

1967년 경남 거창의 한 산골에서 태어났다. 유년시절에는 골목대장을 하는 등 외향적인 측면이 있었으나, 독서와 이야기 만들기를 좋아하게 되면서부터 점점 내면으로 파고 들어갔다. 장애가 있는 동생을 둔 까닭으로 조숙했고, 일찍부터 ‘약자를 보호’하는 사회제도에 관심이 많았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어머니와 한 훌륭한 신부님의 영향을 받아 한때 사제를 꿈꾸기도 했다. 대학에 들어가자마자 경험한 최루탄 가스의 엄청난 고통 속에 종교적 신념마저 버렸으며, 한동안 치열하게 고민하다 학사경고의 위기 속에 입대의 길을 택했다.
제대 후에 비로소 공부하는 재미를 알았고 행복해지고자 결심했다.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는가’에 대한 대답을 인간 삶의 흔적인 문학 속에서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이후의 행로는 결국 ‘행복 찾기’로 모아진다. 주위 사람들이 모두 불행한데 나만 행복하다는 것은 자기기만이라는 반성에서, ‘소통’이 행복의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진정한 소통을 위해서는 나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므로 ‘진실 찾기’가 ‘행복 찾기’의 시작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변강쇠가의 해결될 수 없는 갈등과 그로테스크>가 이 같은 생각을 남녀문제에 반영한 것이라면, 박사논문인 <서사·극의 장르적 성격과 결합 양상 연구>는 같은 사유를 장르론적으로 풀어낸 것이다. 이 밖의 다른 글들도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이 같은 사유에 관련되어 있다. 민중적 양식에 많은 관심을 가졌던 것은 ‘행복의 조건’을 스스로가 처해 있는 별로 가진 것 없는 ‘서민적 환경’ 속에서 찾고자 했기 때문이요, 미학적인 것에 대한 관심도 ‘아름다운 것’과 행복의 추구가 가지는 관련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탈춤의 기원에 얽힌 몇 가지 문제에 대하여>, <추풍감별곡에 나타난 여성상과 이중적 모순>, <미적 범주에 대하여> 등의 논문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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