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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에드워드 즈윅 (Edward Zwick)

본명:Edward Zwick

성별:남성

국적:아메리카 > 북아메리카 > 미국

출생:1952년, 일리노이 시카고 (천칭자리)

직업:영화감독

기타:하버드 대학교 문학, 역사학과, 아메리칸영화연구소 석사

최근작
2020년 7월 <디파이언스>

에드워드 즈윅(Edward Zwick)

1952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난 에드워드 즈윅은 로스 엔젤레스의 미국 영화 학교(AFI)에서 영화 예술을 전공하는 것으로 영화와 인연을 맺었다. 그러나 그의 연출자로서의 첫 출발은 영화가 아닌 TV였다. 에드워드 즈윅은 1976년 컬럼비아 TV를 통해 방영을 시작한 TV 시리즈 <패밀리 Family>로 연출자로서의 첫 역량을 발휘했다. 1980년까지 5년 동안이나 장기 방영된 <패밀리>는 에드워드 즈윅 뿐 아니라 그의 파트너인 마샬 허스코비츠과 <황금연못 On Golden Pond>의 마크 라이델, 폴 뉴먼의 아내인 조안 우드워드 등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많은 감독들이 참여한 히트작이었다.

<페이퍼 돌스 Paper Dolls>, <그것을 모두 가져라 Having It All> 등 일련의 TV 영화를 연출하며 영화 감독을 준비하던 에드워드 즈윅은 1986년 마침내 <어젯밤에 생긴 일>로 그의 스펙트럼을 영화로 확대한다. 1980년대 큰 인기를 누린 브랫 팩(Brat Pack) 중 단연 두각을 드러낸 로브 로우와 데미 무어가 주연한 <어젯밤에 생긴 일>은 포스트-레이건 시기의 미국의 자유스러운 분위기를 담아내는 작품이다. ‘하룻밤 사랑(One Night Stand)’를 사랑으로 발전시키려는 두 연인에게 닥치는 여러 해프닝을 적당히 가볍고 적당히 메시지를 담았다. 천재적인 작가인 데이빗 마멧(David Mamet)의 재기 발랄한 시나리오와 로브 로우와 데미 무어의 스타성에 크게 기인하여 <어젯밤에 생긴 일>은 그해 신인 감독의 가장 성공적인 데뷔작 중 한 편으로 거론되며 흥행에서도 성공을 거두었다.

<어젯밤에 생긴 일>의 성공 이후 에드워즈 즈윅은 이후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될 대하서사물 <영광의 깃발>을 두 번째 연출작으로 내놓는다. 19세기 미국 남북전쟁을 무대로 실제로 존재한 최초의 흑인 부대 이야기를 줄거리로 한다. 매튜 브로데릭, 덴젤 워싱턴, 모건 프리먼 주연의 <영광의 깃발>은 매튜 브로데릭이 분한 북군 지휘관 로버트 굴드 쇼의 내레이션으로 진행되며, 본격적으로 미국 역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영광의 깃발>로 덴젤 워싱턴은 흑인남자배우로는 시드니 포이티에 이어 두 번째로 미국 아카데미 연기상을 수상하는 개가를 올렸다. 제임스 호너 특유의 ‘서사’음악과 미국의 장대한 평원의 전쟁터를 조망하는 프레디 프랜시스의 카메라 등 <영광의 깃발>은 에드워드 즈윅의 이후 영화의 원형이 된 작품이다.

에드워드 즈윅이라는 이름을 본격적으로 전세계에 알린 작품은 다름 아닌 <가을의 전설>이다. <가을의 전설>은 팜므 파탈을 중심으로 그녀로 인해 루드로우(Ludrow) 집안이 ‘몰락(Fall)’해가는 과정을 담고 있는 뜻을 가지고 있기도 한데 당시 막 떠오르기 시작한 신인 브래드 피트가 전세계적인 스타로 등극하게 한다. 프래드 피트 외에도 안소니 홉킨즈와 에이단 퀸, 헨리 토마스, 줄리아 오몬드 등 연기파 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그러나 20세기 미국의 격동의 역사가 단지 한 집안의 애정사로 귀결되고 있다는 비판에 시달리기도 했다. 그러나 <가을의 전설>은 이런 영화의 결점을 광활한 미국의 풍광과 갈기머리를 휘날리며 평원을 질주하는 브래드 피트의 치명적인 매력으로 덮으려 했다. 에드워드 즈윅과 처음 호흡을 맞춘 존 톨은 <가을의 전설>로 그 이듬해 미국 아카데미에서 <포레스트 검프>의 돈 버제스, <쇼생크 탈출>의 로저 디킨스, <세 가지색 레드>의 피오트르 소보친스키 등 쟁쟁한 촬영 감독들을 제치고 촬영상을 수상했다. (이후 존 톨은 에드워드 즈윅의 <라스트 사무라이> 뿐 아니라 <브레이브하트>, <씬 레드 라인> 등 전쟁 영화 전문 촬영 감독이 된다)

그러나 <가을의 전설> 이후 에드워드 즈윅은 승승장구하던 감독으로서의 커리어에 빨간 불이 켜진다. <커리지 언더 파이어>, <비상계엄> 등 두 편의 영화는 ‘감독’ 에드워드 즈윅을 추락시키는 계기가 되는 1990년대 대표적인 블록버스터들이다. 미국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멕 라이언이 연기 변신을 위해 전쟁터의 모래투성이 여군으로 분한 <커리지 언더 파이어>는 걸프전 중 전사한 여대위의 과거 행적을 관련자의 판이한 시각으로 돌아보며, 그녀가 과연 영웅이었는지 겁쟁이였는지를 밝혀가는 과정을 그린 전쟁 영화다. 어린 시절 <7인의 사무라이>를 보고 구로사와 아키라에게 매혹된 에드워드 즈윅은 <커리지 언더 파이어>에 <라쇼몽>의 기본 구조를 고스란히 가져왔다. 이어 내놓은 <비상계엄>은 두말할 여지없는 에드워드 즈윅의 최고 실패작에 해당하는 작품. 브루스 윌리스를 국가가 최우선이라는 애국심으로 무장한 군인으로 등장시킨 <비상계엄>은 미국 내 아랍인에 대한 잘못된 묘사 등으로 인해 브루스 윌리스, 덴젤 워싱턴, 아네트 베닝, 토니 샬후브 등 믿음직한 중견배우들의 호연에도 불구하고 <비상계엄>을 명실상부한 에드워드 즈윅의 실패작으로 자리매김시켰다.

<비상계엄>의 처절한 실패 이후 에드워드 즈윅은 이후 제작자로 눈을 돌리기 시작한다. 그는 1999년 아카데미 작품상, 여우주연상 등 7개 부문을 수상한 존 매든 감독의 히트작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하비 와인스타인, 마크 노먼 등과 함께 시상대에 오르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으며, 미국 독립 영화의 기린아 스티븐 소더버그의 <트래픽>과 숀 펜,미셸 파이퍼 주연의 <아이 엠 샘> 역시 그의 손길을 거처간 작품이다.

에드워드 즈윅이 5년 만에 감독으로 복귀한 <라스트 사무라이>는 구로사와 아키라에 대한 한없는 경배 혹은 애정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개봉주에 미 박스오피스 1위 석권으로 흥행성을 인정받은 <라스트 사무라이>는 '총'으로 대표되는 오만한 서양 군인이 일본 사무라이 정신에 감화되어 그의 정신적인 상처를 치유하고 결국 사무라이로 변화되는 과정을 그린다.

그는 <라스트 사무라이>로 에드워드 즈윅 감독은 전미비평가협회가 선정한 최우수 감독상 후보에 오르며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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