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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이름:종이우산

본명:이정훈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74년

최근작
2017년 7월 <디어캣츠 Dear Cats Vol.1>

종이우산

12년째 주말마다 길고양이 사진을 찍고 있는 직장인 겸 사진사이다. 2005년부터 취미로 길고양이를 사진기에 담았고 그사이 <행복한 길고양이>, <보드랍고 따뜻하고 나른한>(북폴리오 펴냄)이라는 책도 냈다. 그동안 만났던 길고양이들의 가슴 아픈 모습은 제 몫으로 묻어두고, 사랑스럽고 행복한 길고양이를 독자들에게 보여드리고자 하며,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는 독자도 ‘길고양이도 예쁘구나!’는 생각을 해주시길 기대하고 있다.

1974년생, 2002년 홍익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했다. 여섯 살 때부터 고양이들과 함께 살며 수많은 고양이와 만나 왔다. 그에게 고양이란 자연스러운 가족의 일원이자 절친한 친구이다. 가족이나 마찬가지였던 고양이를 잃고 나서 허전함을 달래기 위해 취미로 시작한 길고양이 사진 찍기. 고양이에게 호감이 없던 사람들도 그의 사진을 보고 천덕꾸러기처럼 구박받는 길고양이가 이렇게 예쁜지 몰랐다고 말한다.

그는 처음 고양이와 함께 살기 시작한 때를 기억하면서, 인간과 고양이가 공존하는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날마다 길고양이들을 만나고 있다. 현재 “종이우산”이라는 닉네임으로 “앙냥냥 월드(http://rara1733.tistory.com)”라는 고양이 사진 블로그를 운영 중이며 서울에서 일곱 마리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다.

[경력]
단독 전시회 2회 / 한겨레신문 동물사랑 사진공모전 수상 / 빛공해 사진공모전 수상
티스토리 달력사진 공모전 수상 / 퍼블로그 사진공모전 수상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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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보드랍고 따뜻하고 나른한> - 2013년 7월  더보기

길에서 만난 고양이들 중, 유난히 사람에게 의지하는 녀석들이 있다. 내민 손에 쭈뼛거리며 다가오는 녀석, 얼굴을 보자마자 우엥우엥 밥을 달라며 보채대는 녀석, 손끝에 코를 비비며 인사하는 녀석, 그리고 만져달라며 온몸을 던져오는 녀석까지. 모습이야 어떠하든 낯선 사람인 내게 기대어 오는 고양이들을 보면 ‘아, 누군가가 참 잘 보살펴준 모양이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 안심이 되면서도, 또 한편으로 ‘이렇게 경계심 없이 다가서다가 행여 나쁜 사람을 만나 해코지라도 당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한다. 하루가 멀다 하고 마음 아픈 소식들이 전해져 오기 때문이다. 이제 좀 무뎌질 때도 됐는데 아직 멀었나 보다. 먼저 다가오는 길고양이가 행여 해코지 당할까봐 걱정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오랜 세월 누군가의 보살핌을 받던 아이들이 또 다른 누군가에 의해 다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예뻐해 주지 않아도 좋으니, 아니 설령 싫어하더라도 상처만큼은 입히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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