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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국내저자 > 사진/그림

이름:정지윤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 대한민국 서울

최근작
2023년 9월 <탄소가 기후 위기랑 무슨 상관이야>

정지윤

어려서 달리기와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어요. 어른이 될 때까지 그림 그리기는 꾸준히 하여 미술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다 어린 시절 꿈이었던 전국 도보 여행을 떠났습니다.
도보 여행 이후 자신이 여행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지금은 집 밖을 잘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여행 중 들렀던 시골의 작은 마을에서 창밖으로 보이는 푸른 하늘과 산과 더불어 그림 그리며 살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우리 동네 한 바퀴》 《출동! 약손이네》(전 2권) 《거북이마을 이야기》(전 4권)가 있고, 그린 책으로는 《다 콩이야》 《이모의 꿈꾸는 집》 《줄 타는 아이 어름 삐리》 《세종대왕을 찾아라》 《콩 세 알 팥 세 알》 등이 있습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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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우리 동네 한 바퀴> - 2011년 6월  더보기

몇 년 전 대학을 졸업하고 서울 아현동에 작업실은 구했습니다. 집과 작업실을 오가며 보는 아현동의 풍경은 어린 시절 내가 살던 동네와 많이 닮아서 낯설지 않았습니다. 커다란 도로를 벗어나 조금만 들어가면 얼기설기 엮인 집들과 길을 만나게 되지요. 이런 곳에 길이 있을까 하고 가보면 어느새 다른 길과 연결되어 있고 집들은 촘촘히 서로 기와를 맞대고 있었습니다. 정말 그 동네는 이웃사촌이라는 말처럼 옆집 앞집 뒷집 누가 사는지, 무엇을 하며 사는지 알며 사람들이 더불어 살아가고 있었지요. 안타깝게도 작업실이 있던 아현동은 허물어지고 곧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동네는 오랜 세월 조금씩 덧대고 깎이며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마치 한 인간이 추억과 경험을 통해 성장하며 자신만의 삶을 완성하듯 동네도 자기만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수많은 사람들과 수많은 집들 그리고 수많은 이야기가 모여 한 동네를 이루고 있습니다. 에도 많은 동네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채소 장사를 하는 준구네, 버려진 종이를 모아 파는 순이 할머니, 윗동네에 살고 있는 현서…… 이렇게 동네를 살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그 ‘동네’가 바로 이 책의 주인공입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자기가 살고 있는 동네를 둘러보고, 그 곳에 함께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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